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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과열지표] - 신용잔고 추이 고찰 (2020.06.02기준)

by 도오옹이 2020. 6. 2.

 

 

 

 

안녕하세요 도오옹이 입니다.

코스피 시장이 금일도 상승하여 2100을 향해 가고 있고, 코스닥은 연중 최고치를 뛰어넘어 달려가고 있습니다.

시장 과열에 대한 우려도 있고, 더 상승할 것이다 라는 의견이 상충되고 있는데요.

 

그럼 주식시장이 과열되었다? 고점이다? 는 무엇을 보고 판단할까요?

그 무엇도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할 수 없겠지만 항상 거론되는 몇 가지들이 있습니다.

알고 있는 몇 가지를 소개하자면

  • 신용잔고가 많이 늘어 늘어날 때
  • 지금까지 상승하지 못한 종목들이 순환매 하면서 상승하고, 더 이상 오를 종목을 찾기 어려울 때
  • 옆집 아줌마도 주식한다고 뛰어들 때
  • 하락에 대한 우려 없이 연일 코스피 지수 상승에 대한 좋은 뉴스만 나올 때

등이 있겠습니다. 적어보니 아는 것이 몇 가지 없네요.

 

그럼 오늘은 시장 과열 지표라고도 할 수 있는 신용잔고 추이를 간단하게 살펴보겠습니다.

※ 아래 내용은 코스피 지수 현황과 신용잔고 추이를 비교하여 나타내고 개인의 의견을 적은 것이니 투자에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코스피 지수 차트 & 신용 공여 잔고 추이 비교 > 199년 ~ 2020.06.02까지 기준

 

우선 2007년 금융위기 전 코스피가 고점을 찍을 땐 신용잔고가 7조 가까이 되었습니다.

당시 코스피 지수는 단기 고점을 찍고 한 달 만에 20% 가까운 하락을 보일 때 신용잔고도 함께 줄어들었으며 지수가 급반등 할 때에는 개인들의 투자 심리가 회복되지 않아 다시 신용 잔고는 늘지 않은 것으로 생각됩니다.

2011년 다시 코스피가 2200을 넘어설 때 신용잔고도 다시 단기 고점을 형성하였습니다.

2018년 코스피 2600을 찍을 땐 오히려 신용잔고는 뒤늦게 고점을 찍었습니다.

현재 상황은 신용잔고가 11조 정도 되고 있고 매우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2주에 약 1조 원 정도의 신용잔고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의 신용잔고는 코스피가 올해 초 2200을 넘길 때 수준을 이미 웃돌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의 상황이 반등인지, 아니면 2200을 돌파하는 상승의 중간인지는 알 수없지만 현재의 신용잔고의 지수는 2200을 넘은 과열 상태일 수 있습니다.

반대로 개인의 신용잔고 매수가 지수 상승을 더욱 이끌지도 모르는 일이지요.

어찌 되었든 이 정도 추세면 2~3주 후면 2018년의 코스피 지수 2600 때의 신용잔고를 넘어 설 움직임이니, 공부 삼아 관심을 가지고 주가지수와 비교하면서 지켜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그럼 내일도 성공 투자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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